2017. 3. 7. 09:17 맛집 콕콕/부천맛집
닭발, 말 그대로 '닭의 발'로 만든 음식. 그래서 이 생김새 때문에 의외로 호불호가 꽤 갈리는 음식이죠. 하지만 저는 그런 거 없이 그냥 맛있으면 장땡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손꼽으라면 빠질 수 없는 음식 닭발! 원래는 부천역 국민은행 옆 골목길에 위치한 정든닭발을 가장 좋아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역하고 다시 가보니 없어지고 말았죠... 그래서 닭발맛집을 찾아서 방황하던 중, 한신포차 국물닭발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하였습니다.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드시라고 제가 한신포차 국물닭발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시죠~ 국물닭발 맛있게 먹는법 one ▲ 국물닭발을 시키시면 위와 같이 콩나물국이 같이 등장합니다. 이 콩나물국의 콩나물을 닭발국물에 같이 넣어서 곁들여드시면 일..
2017. 3. 2. 00:43 맛집 콕콕/부천맛집
오랜만에 비가 내렸네요. 빗소리 들으며 노래 듣다가 맥주가 땡기는 겁니다. 뭐에 마실지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타코야끼~ 그중에서도 타코야끼계에서 맛있다고 입소문이 자자한 '소사역 타코야끼'로 향하였습니다. ▲ 추적추적 비가 내리네요. 그 어떤 빗줄기도 타코야끼를 향한 제 의지를 꺽지는 못했습니다. 꿀꿀ㅎㅎ ▲ 도착! 가게가 뭔가 따스해 보이고 참 이쁘죠? 위치는 소사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앞에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시면 있습니다. ▲ 사장님 손놀림이 장난 아닙니다. 생활의 달인 보는 줄... ▲ 6000원어치 주문~ 소스가 순한 맛, 매운 맛, 치즈 맛이 있는데 저는 매운맛과 치즈맛을 섞어 먹었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셔서 즐기실 수 있어요~. 참고로 매운맛 시키면 아저씨가 아주 맵게 해주냐고 ..
2017. 2. 19. 01:57 맛집 콕콕/부천맛집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약속 때문에 부천역을 향하던 중, 말도 안 되는 가격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아담 감자탕 오픈기념 행사 감자탕 소(小)짜리가 13,000원, 포장 시에는 11,000원" ....?? 보통 감자탕 시켰을 때, 소(小)짜리 2만원 가까이 됐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친구 데리고 바로 직행! ▲ "여기 감자탕 13000원 맞나요?" 가게 들어와서 가게 아주머님께 한 번 더 물어봤습니다. 보통 뼈 해장국 한 그릇이 요새 6000~7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양도 더 많고 라면 사리와 밥까지 볶아먹을 수 있는 감자탕이 2~3인분 정도가 13000원이면 정말 착한 가격이에요~ ▲ 보글보글 아주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글 쓰는데 군..
2017. 2. 12. 18:13 맛집 콕콕/부천맛집
원래 제가 양식을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맛집 포스팅을 염탐하다가 발견한 탐스테이블의 스테이크 사진... 오묘한 끌림에 제 발걸음은 두말할 필요 없이 바로 집 근처 부천역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탐스테이블로 향했습니다. ▲ 탐스테이블 도착! 깔끔한 인테리어와 적당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뽐냅니다. ▲ 두 명이 갔는데 딱 2인이 먹기 좋아 보이는 세트메뉴 중 A 세트 포크 플레이트를 주문했습니다. ▲ a 세트 포크 플레이트는 위같이, 스테이크 큼지막하게 세덩어리와 마약옥수수, 감자튀김, 와플, 샐러드가 푸짐하게 눈앞에 똬악 등장! 그런데 말입니다... 아직 여기서 끝난 게 아닙니다. ▲ 짜잔~ 까르보나라가 등장합니다. A 세트는 까르보나라, 모짜렐라토마토, 봉골레 이 셋 중에 한 가지를 고를 수 ..
2017. 2. 7. 17:54 맛집 콕콕/부천맛집
얼마 전 친구와 소사동 거리를 산책하다가 발견한 부천 소사에 위치한 맛집, 지리산 솥뚜껑 암돼지 생고기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입소문을 듣고 미세하게 기억에 남아있던 곳이라 배고픔 반 기대 반을 품고 입성했습니다. ▲ 보시다시피 일반 고깃집과는 달리 큼지막한 솥뚜껑이 배치돼 있습니다. 여태 제가 본 불판 중에서 가장 큰 불판이었습니다. 첫인상은 뭔가 시골에서 본듯한 옛감성의 느낌이었습니다. 저 솥뚜껑 위에 반짝이는 윤기는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올리브유를 칠한 것이랍니다. ▲ 삼겹살, 오겹살,주먹고기가 있었는데 저희는 삼겹살을 시켰습니다. 아주머니가 오셔서 저 큰 솥뚜껑 위에 한가득 푸짐하게 콩나물, 김치,양파,버섯 저렇게 올려주셨습니다. 고기 육질이 맨눈으로 봐도 좋아 보입니다. ▲ 상추랑 깻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