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 00:43 맛집 콕콕/부천맛집
오랜만에 비가 내렸네요. 빗소리 들으며 노래 듣다가 맥주가 땡기는 겁니다. 뭐에 마실지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타코야끼~ 그중에서도 타코야끼계에서 맛있다고 입소문이 자자한 '소사역 타코야끼'로 향하였습니다. ▲ 추적추적 비가 내리네요. 그 어떤 빗줄기도 타코야끼를 향한 제 의지를 꺽지는 못했습니다. 꿀꿀ㅎㅎ ▲ 도착! 가게가 뭔가 따스해 보이고 참 이쁘죠? 위치는 소사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앞에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시면 있습니다. ▲ 사장님 손놀림이 장난 아닙니다. 생활의 달인 보는 줄... ▲ 6000원어치 주문~ 소스가 순한 맛, 매운 맛, 치즈 맛이 있는데 저는 매운맛과 치즈맛을 섞어 먹었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셔서 즐기실 수 있어요~. 참고로 매운맛 시키면 아저씨가 아주 맵게 해주냐고 ..
2017. 2. 7. 17:54 맛집 콕콕/부천맛집
얼마 전 친구와 소사동 거리를 산책하다가 발견한 부천 소사에 위치한 맛집, 지리산 솥뚜껑 암돼지 생고기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입소문을 듣고 미세하게 기억에 남아있던 곳이라 배고픔 반 기대 반을 품고 입성했습니다. ▲ 보시다시피 일반 고깃집과는 달리 큼지막한 솥뚜껑이 배치돼 있습니다. 여태 제가 본 불판 중에서 가장 큰 불판이었습니다. 첫인상은 뭔가 시골에서 본듯한 옛감성의 느낌이었습니다. 저 솥뚜껑 위에 반짝이는 윤기는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올리브유를 칠한 것이랍니다. ▲ 삼겹살, 오겹살,주먹고기가 있었는데 저희는 삼겹살을 시켰습니다. 아주머니가 오셔서 저 큰 솥뚜껑 위에 한가득 푸짐하게 콩나물, 김치,양파,버섯 저렇게 올려주셨습니다. 고기 육질이 맨눈으로 봐도 좋아 보입니다. ▲ 상추랑 깻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