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떡볶이 중간맛과 매운맛을 먹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콕입니다. 처음으로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네요. 제가 소통이 그리웠나 봅니다ㅎㅎ 갑자기 매콤한 게 너무 땡겨서, 매운 거라면 둘째가면 서러워할 신전 떡볶이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제가 이날 역곡 수주로 근처에 있어서 카카오맵으로 검색하였습니다. 1~2 km 정도 되는 거리에 가톨릭 대학교 근처에 있더라고요. 꽤 거리가 있었지만, 신전떡볶이를 향한 신념 하나로 전진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아마 이틀 전이였죠... 비가 떨어지는 겁니다. 하지만 전 빠꾸없이 침착하게 로드뷰를 보며 '신전 찾아 2 km'를 감행하였습니다.



신전떡볶이_중간맛


드디어 도착! 비를 뚫고 힘겹게 걸어오는 과정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이날 사람이 많아서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그분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등장합니다.



떡볶이_튀김_김밥


▲ 최강의 조합을 고민한 끝에, 매운맛의 강도가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는데 치즈 신전떡볶이는 '매운맛'으로 일반 신전떡볶이는 '중간맛'으로 시켰습니다.



신전튀김


▲ 모둠튀김(튀김어묵 3, 김말이 2, 군만두 3, 잡채 말이 2)입니다.



신전김밥


▲ 일반 김밥을 시켰습니다. 이미 치즈신전 떡볶이를 시켰기 때문에, 치즈 김밥에 치즈 떡볶이를 찍어 먹으면 2 치즈조합은 느끼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죠.



일반신전중간맛_치즈신전매운맛


▲ 우측의 일반 떡볶이 '중간맛' 후기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이 아닌데, 예상해본 맛 이상으로 '중간'이라는 단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이 드는 정도의 매움입니다. 신라면의 매움의 2.5배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치즈신전떡볶이_매운맛


▲ 자, 대망의 치즈신전 떡볶이 '매운맛'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한입 먹고)"켁켁" 와...  맵습니다. 그렇다고 막 정말 데굴데굴 구를 정도까지는 아닌데,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이 잘못 먹었다가는 바로 뛰쳐나와서 편의점에서 흰 우유 원샷하실수도 있습니다. 신전 떡볶이를 가게에서 먹을 때의 특이점은 콧물 소리, 매워서 "후하후하" 하는 소리로 가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신전떡볶이 열풍'의 이유는 바로 '매움의 중독성' 먹고 나와서 집에 가면 또 생각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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